
부동산뉴스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공간
부동산뉴스
노량진뉴타운이 본격적인 노량진 재개발에 돌입하며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까지 3분, 강남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한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지연됐던 지역이었지만, 재개발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1·3구역을 제외한 6개 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상태다. 특히 2·6구역은 기존 주택 철거가 완료되었으며, 착공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들 구역은 2027년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빠른 진행 속도로 인해 매매 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2·6구역의 입주권 프리미엄은 10억 원 선으로 평가되며, 초기 투자금은 12억~1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구역과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다. 그러나 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장 구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감정평가 결과가 개별 통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원 수가 적어 일반 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구역의 입주권 프리미엄은 11억 원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다가구 주택이 많아 초기 투자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3구역은 면적 대비 조합원 수가 많아 사업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노량진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향후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노량진뉴타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든 구역이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개발된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재개발 이후 84㎡(전용면적) 일반 분양가가 평균 25억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층 세대의 경우 추가 프리미엄이 2억~3억 원가량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와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노량진뉴타운은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7호선 장승배기역과도 가까워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서부선 개통과 여의도로 연결되는 연륙교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노량진뉴타운은 입지적 장점과 함께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목동과 반포 등을 대체할 새로운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무원 학원가로 유명했던 지역이 고급 주거단지로 변모하면서 학군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진행 속도가 빠른 2·6구역의 경우 매물이 희소한 상황이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 진행 속도와 향후 분담금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2·6구역 철거 완료, 5·7구역은 이주 진행 중
✅ 1·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속도 다소 느림
✅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재개발 후 고급 주거단지로 변신 기대 🏙️
이 지면은 본문이 생략된
화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