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
작성자: 인포맨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파면되며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탄핵의 정치’를 마주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025년 4월 4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및 헌법 위반을 이유로 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9인의 재판관 전원이 파면에 찬성하거나 일부 찬성하며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론이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탄핵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난 대통령이 됐다.
The Constitutional Court of South Korea ruled on April 4, 2025, to remove former President Yoon Suk-yeol from office, citing abuse of power and multiple constitutional violations. All nine judges either fully or partially supported the decision, indicating a nearly unanimous agreement. Yoon is now the second president in South Korean history to be dismissed by impeachment, following Park Geun-hye in 2017.
탄핵의 주요 사유는 검찰권 남용, 특정 인물 수사 지시 및 독립기관 압박 등이 꼽힌다. 헌재는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것이며, 그 권한은 법과 절차에 따라 행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사기관에 대한 반복적인 개입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대통령직 유지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이 결정적 판단 배경이 되었다.
Key reasons for impeachment included Yoon’s alleged abuse of prosecutorial power, his direct influence over specific investigations, and pressure on independent institutions. The court stressed that presidential authority is delegated by the people and must be exercised within the bounds of law and procedure. Yoon’s repeated interference in judicial matters and the undermining of political neutrality were decisive factors in the ruling.
“헌법 위반”이란?
대통령이 직무 수행 중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 권력 분립, 법치주의 등을 침해했을 때 해당된다.
Constitutional violations occur when a president infringes on fundamental rights, separation of powers, or rule of law while in office.
국민 반응, 엇갈린 민심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지에서는 탄핵 결정 직후부터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시민들은 “국민이 이겼다”는 구호를 외치며 자발적으로 모였고, 일부는 촛불을 들고 “헌법 수호”를 외쳤다. 반면 보수 진영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 탄압”과 “사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SNS 상에서도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언론 보도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Public reactions across the country are sharply divided. In Seoul’s Gwanghwamun and Yeouido districts, both celebratory and protest rallies erupted. Supporters of the decision shouted slogans such as “The people have won” and held candlelight vigils. Meanwhile, Yoon’s conservative base condemned the ruling, calling it “political suppression” and a “judicial coup.” Social media platforms are flooded with heated debates, and trust in media reporting appears to be waning.
“직권남용”이란?
공직자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법령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행위.
Abuse of power refers to a public official misusing their authority to harm others’ rights or act against legal protocols.
정치권, 대혼란 속에 재편 움직임
여야 모두 충격 속에서 후속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내부는 당권 논쟁과 계파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한편, 차기 대선이나 조기 총선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되며 정치 지형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The political landscape is in flux as both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scramble to adjust. Progressive parties such as the Democratic Party and Justice Party welcomed the decision as a “victory for democracy.” In contrast, internal divisions within the conservative People Power Party are intensifying. Speculation is growing about an early presidential or general election as the nation faces potential political realignment.
이번 파면 결정은 단지 한 명의 대통령에 대한 판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맨즈는 후속 정치 일정과 국민 여론의 변화, 경제·외교에 미칠 영향 등을 차례로 분석해 보도할 예정이다.
This impeachment is more than a legal judgment on one individual—it represents a turning point in South Korea’s democratic evolution. Infomans will continue to deliver in-depth analysis of the upcoming political shifts, public sentiment, and the broader implications for the economy and foreig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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