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유 세척수 혼입 논란…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인포맨즈 건강정보 기자

매일유업에서 제조한 멸균 우유 일부 제품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가능성이 발견되어, 회사 측이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 조치를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로, 소비기한이 2025년 2월 16일로 표시된 제품에 한정된다.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극소량 유입된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매일유업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 선제적으로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척수는 식품 제조 공정에서 설비와 기계의 위생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물이다. 일반적으로 정제된 물에 소독제나 세정제를 첨가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설비를 살균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세척수의 주요 성분은 정제수, 차아염소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알칼리성 세정제, 산성 세정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성분들은 모두 식품 제조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사용 후 철저히 헹구어야 한다.


꼭 알아야 할 정보

  • 회수 대상 제품: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 제조일자 2023년 9월 19일
  • 냉장 우유는 문제 없음: 냉장 보관되는 매일우유는 이번 회수와 관련이 없다.
  • 세척수 성분: 정제수, 차아염소산나트륨(염소계 소독제), 과산화수소, 알칼리성·산성 세정제 등
  • 건강 영향: 극소량 혼입 시 건강 위험은 낮음. 민감 체질에서는 복통,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 있음.
  • 대처 방법: 이상 증상이 없으면 추가 조치 불필요. 복통 등 증상 시 물을 마시고 병원을 방문. 섭취하지 않은 제품은 교환 및 환불 가능.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세척수 혼입은 극소량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매일유업은 제품 출고 전 안전성 검사를 통해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세척수 혼입이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 세척수는 대부분 희석된 상태로 사용되며, 극소량 섭취 시 체내에서 희석되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그러나 민감한 체질의 소비자나 어린이의 경우 드물게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 농도를 낮추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매일유업은 회수 조치와 함께 제조 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소비기한과 제조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가 협력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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