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하나은행,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만남…혁신 금융 서비스 예고

[인포맨즈 경제부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으며 금융·가상자산 융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제휴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1년 하나은행과 첫 협의를 시작했으며,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의 자산 보안성을 강화하고, 기존 금융권과의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보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2019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디지털 자산 관련 연구를 위한 내부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통 금융권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업비트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가상자산의 보안성과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금융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가 손을 맞잡은 이번 사례가 향후 다른 금융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와 하나은행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기존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의 협업이 가속화될지 관심이 집중되며, 향후 금융업계의 지형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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