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약
탈모와의 전쟁, 남성 탈모약의 진실과 오해
작성자: 인포맨즈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탈모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한국 남성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며,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남성층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00억 달러(약 13조 원)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탈모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Hair loss is becoming a major concern worldwide, with younger generations experiencing it more frequently. According to the Korean Dermatological Association, one in five Korean men suffers from hair loss, and the trend is increasing. The global hair loss treatment market is expected to grow from $10 billion in 2023 to even higher figures by 2028, showing that hair loss is now considered a medical condition rather than just a cosmetic issue.

남성 탈모약, 어떤 종류가 있을까?
현재 남성형 탈모 치료제는 경구용 약물과 외용제(바르는 약)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제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이며, 여기에 미녹시딜(Minoxidil),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등도 탈모 치료에 사용된다.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미국 FDA에서 승인한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다.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감소시켜 탈모를 늦춘다. 하루 1mg 복용 시 80~90%의 사용자가 탈모 진행이 멈추거나 모발 회복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표적인 약품으로 프로페시아(Propecia)가 있다.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DHT 감소 효과가 더 크다.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가 억제하지 못하는 추가적인 효소까지 억제하여 탈모 치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표적인 약품으로 아보다트(Avodart)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었다. - 미녹시딜(Minoxidil)
원래는 혈압 강하제로 개발된 약물이지만, 부작용으로 모발이 자라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에 더 많은 영양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경구용과 바르는 형태(로게인, Rogaine)가 있다. - 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주로 여성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남성에서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HT 생성을 억제하는 항안드로겐(남성호르몬 억제) 작용을 하며, 경구용과 바르는 형태가 있다. 하지만 남성에게서 부작용으로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샴푸
곰팡이 감염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지만, 항염 효과와 함께 DHT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일반적으로 탈모 치료제와 함께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There are several types of hair loss treatments for men, including oral medications and topical solutions. Finasteride and Dutasteride are the most well-known oral medications, while Minoxidil is commonly used as a topical treatment. Other options like Spironolactone and Ketoconazole shampoo also offer additional benefits.
탈모약, 성기능 저하를 일으킬까?
많은 남성이 탈모약 복용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성기능 저하 가능성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부작용 발생 확률은 1~2%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대부분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된다.
- 미국 FDA는 탈모 치료제의 성기능 저하 부작용이 일부 남성에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다고 명시했다.
- 대한피부과학회에서도 “탈모약을 복용하는 대다수의 남성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A common concern regarding hair loss medications is their impact on sexual function. While studies suggest that a small percentage (1-2%) of users may experience decreased libido or erectile dysfunction, most cases are reversible upon discontinuation.
탈모약,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탈모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크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 M자 탈모: 이마 양쪽이 점점 넓어지는 경우
- 정수리 탈모: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비쳐 보이는 경우
- 모발 힘 약화: 기존보다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
Once hair follicles are completely lost, regrowth is nearly impossible. If you notice signs like a receding hairline, thinning at the crown, or weakened hair, early intervention is crucial.

탈모 예방,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탈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양 섭취: 단백질, 철분, 비타민D, 비오틴이 풍부한 식단 유지
- 두피 관리: 두피를 깨끗이 유지하고, 탈모 샴푸 사용
- 스트레스 관리: 심한 스트레스는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음
- 충분한 수면: 모발 성장은 수면 중 활발히 이루어짐
In addition to medication, maintaining a healthy lifestyle can significantly improve hair health. A diet rich in protein, iron, and vitamin D, proper scalp care, stress management, and adequate sleep all contribute to preventing hair loss.
탈모,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과거에는 탈모가 중년 남성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환경 변화, 식습관 등이 탈모 발생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제 탈모는 조기에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Hair loss is no longer just a concern for middle-aged men—it’s becoming a common issue among younger generations. With stress, diet, and environmental factors playing a role, early treatment and proper care are more important than 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