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도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유보통합포털’이 개통된다. 유보통합포털은 부모가 편리하게 자녀의 보육·교육 시설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그간 분리되어 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청 절차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했다. 이번 개통을 통해 학부모는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과 유치원 입학 신청 시스템을 한 번의 가입과 로그인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유보통합포털 바로가기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절차,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유보통합포털의 주요 기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유보통합포털 도입 전까지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 아이사랑 사이트,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통합을 통해 학부모는 두 가지 시스템을 유보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눈에 비교하고 필요한 핵심어를 입력해 검색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유보통합포털의 개통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기반으로 마련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주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절차를 중앙에서 관리하며, 보육과 교육의 이원화된 절차를 하나로 통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정보 지원 및 학부모 상담센터 운영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에 따라 학부모가 포털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안내 자료(리플릿,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유치원 관련 문의는 1544-0079 (내선 9-1, 2), 어린이집 관련 문의는 1566-3232 (내선 1)로 연결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에 대해 “앞으로도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어린이집 입소 및 유치원 입학에 대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발표된 유보통합 실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육과 보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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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